9일 충남대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 이관근(오른쪽) 파인건설㈜ 회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건축공학과 출신인 이관근 파인건설㈜ 회장이 충남대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9일 충남대를 방문해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 'CNU Honor Scholarship'의 8호 기부자가 됐다.
이 회장은 "모교 출신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이 장학기금으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나아가 대전·세종·충청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2015년 대전아너소사이어티 24호 가입, 2017년 소외계층 이웃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위한 1억 원 기부, 2018년 충남대병원 기부 등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가 지난해 10월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는 이진숙 총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파격적인 지원제도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학업장려금은 물론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의 대학에 유학할 경우 유학 지원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 원을 지원한다.
[대전일보 조은솔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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